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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황지영 PD·‘피지컬100’ 장호기PD, MBC 퇴사 [공식]

황지영 PD와 장호기PD가 몸담고 있던 MBC를 떠난다.11일 M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황지영PD와 장호기PD가 MBC에서 퇴사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황PD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MBC의 간판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의 전성기를 이끈 스타PD로, ‘나 혼자 산다’에서 파생한 웹 예능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 여은파’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여은파’는 모델 한혜진, 개그우먼 박나래, 가수 화사의 조합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방송이다.지난해에는 ‘도포자락 휘날리며’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가 담긴 ‘K아이템’을 덴마크에 소개했다. 황 PD는 콘텐츠 제작사 ‘이매지너스’가 신설한 예능 레이블 대표로 근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올해 큰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피지컬100’의 장호기PD도 MBC를 퇴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호기 PD는 지난 2005년 MBC 시사교양 PD로 입사해 ‘PD수첩’을 연출했다. 장호기 PD의 향후 거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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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국내에서 해외로… 돌아온 여행 예능 시청자 눈·귀 즐겁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자취를 감췄던 여행 예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다수의 규제들이 풀리고 입출국이 어느 정도 용이해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방송가도 본격적으로 무대를 넓히기 시작했다. 현재 예능 프로그램의 트렌드는 연애 리얼리티와 여행 리얼리티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연애 리얼리티와 달리 여행 리얼리티는 팬데믹 이전 가장 인기를 끌던 콘텐츠 중 하나였다. 팬데믹 시대가 저물어가는 지금, 다시 부활한 해외 여행 프로그램부터 대리 만족을 선사했던 랜선 여행 프로그램까지 ‘당장이라도 여행 떠나고 싶은 프로그램’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팬데믹 시국 속 국내에 한정하던 여행 예능이 해외로 발을 뻗고 있다. KBS2는 15일부터 여행 예능 ‘배틀트립’의 두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두 팀으로 나뉜 출연자들이 인기 여행지를 탐방하는 과정을 담는 ‘배틀트립’은 대한민국의 여행 예능을 대표 프로그램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2020년 4월 방송을 중단했다. 성시경, 허경환, 이용진, 이미주로 꾸린 MC 군단이 2020년 4월 이후 새롭게 업데이트된 여행지의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며 여행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힐링을 선사한다. SBS는 27일부터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을 방송한다. 연예계에 숨은 ‘찐친’ 배우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 차서원이 출연한다. ‘찐친’ 6인방은 호주 퀸즐랜드를 찾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압도적인 풍광과 낭만적인 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tvN STORY에서 방송 중인 ‘이젠 날 따라와’는 ‘아빠! 어디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육아 예능에 출연했던 김민수, 이종혁, 추성훈, 이동국 가족이 하와이에서 보내는 유람기다. 과거 어리기만 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아빠들을 이끌며 여행을 주도한다. 또 배우 하정우, 주지훈, 여진구, 샤이니 민호도 뉴질랜드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들이 출연하는 여행 예능이 OTT 편성을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 이처럼 해외여행 예능이 활발하게 제작되기는 2년여 만이다.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플라이 투 더 댄스’가 팬데믹 속 해외 로케이션을 떠났는데 여행에 주력한 모습보다 각각 한국 전통 아이템 판매, 댄스 알리기 등을 주제로 제작됐다. 팬데믹 상황 속 여행 갈증을 해소해 준 랜선 예능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월요일 저녁을 기다리게 하는 JTBC ‘톡파원25시’와 채널S ‘다시갈지도’가 그 것이다. ‘톡파원25시’는 해외 거주 중인 교민,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톡파원’들이 직접 찍어 보내온 영상을 화상 앱으로 보며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 시청률 2.5%로 출발 후 현재 평균 3%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톡파원 25시’의 묘미는 바로 집에서도 ‘랜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 해외여행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다시 갈 지도’는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론칭하는 해외여행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방송은 ‘톡파원25시’와 유사하게 세계 곳곳에 있는 여행 유튜버와 현지인들이 해외여행지의 최신 근황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여행지와 관련된 지식을 전달한다. 첫 방송 당시 ‘여행 덕후’로 소문난 배우 김지석과 방송인 김신영이 MC를 맡았고, ‘배틀트립’ 제작진의 신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수현 PD는 “여행에 대한 갈증이 최고조에 다다랐을 사람들에게 여행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과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힌 바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5 10:52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 세상의 끝에서 도포자락 휘날린 까닭

‘도포파이브’가 ‘세상의 끝’에서 도포자락을 휘날린다. 1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의 ‘도포파이브’ 김종국과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의 최북단 스카겐에 위치한 그레넨으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현우는 “파도와 파도가 만난다는 건 상상도 못 해 봤다”며 북해와 발트해가 서로 만나는 모습을 보고 경외감을 드러낸다. 노상현은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불분명한 환상적인 경관에 “말도 안 돼”라며 탄성을 내지른다. 김종국은 “신기하다. 파도가 양쪽에서 친다”며 맑은 바닷속을 들여다보면서 호기심을 뿜어낸다. 주우재는 “바다를 보니까 왜 이곳을 ‘세상의 끝’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저 바다 끝에 아무것도 없을 것 같다”며 감성을 폭발시킨다. 특히 지현우는 이날 자연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며 휘게(편안함, 따뜻함, 아늑함을 뜻하는 덴마크어)를 만끽한다. 그는 “언제 또 와보겠냐. 평생 못 잊을 것 같다”며 덴마크에서 누렸던 힐링을 되새김과 동시에 행복한 여정에 함께 한 멤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포파이브’가 서로를 향한 진심을 전하는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색했던 첫 만남의 순간부터 8박 9일간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게 된 순간의 아쉬운 마음까지, 5인의 진솔한 이야기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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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휘날리며’ K컬처숍 판매 수익금 전액 도서 기부

‘도포파이브’가 ‘K컬처숍’ 수익금의 전액을 덴마크 내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한다. 지난 7월 10일 첫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덴마크라는 낯선 나라에서 펼쳐진 좌충우돌 판매기를 그리며 한국 전통문화를 알림과 동시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아름다운 북유럽의 자연경관과 덴마크의 휘게(편안함, 따뜻함, 아늑함을 뜻하는 덴마크어) 문화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여행의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을 시작으로 오르후스, 스카겐까지 여러 도시의 풍경을 담아낸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총 5번의 ‘K컬처숍’ 판매를 통해 현지 시민을 만나고 진심을 다해 소통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전파했다. 그리고 그 대단원의 마무리로 ‘K아이템’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도포파이브’의 노력이 깃든 수익금의 기부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과 협력해 결정되었다. 덴마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코펜하겐 국립대학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는 한국 공공기관인 코펜하겐 세종학당을 비롯한 덴마크 내 유서 깊은 도서관 등으로 선정되었으며, 이곳들에 ‘한국 관련 도서’를 기증해 한국 문화 확산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증된 도서에는 ‘도포자락 휘날리며’의 로고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는 ‘K컬처숍’을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접한 현지 시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국 문화에 대한 덴마크인들의 관심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도서를 통해 꾸준히 전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문화홍보원에서 매월 전 세계 138개국 재외공관에 유포되는 월간 매거진 ‘코리아’ 9월호에는 오는 11일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 ‘도포파이브’의 활약과 덴마크에서 재발견하게 된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 덴마크 현지인들과 문화로 소통하게 된 값진 순간들이 의미 있게 다뤄지기도 했다. 월간 매거진 ‘코리아’는 굿즈를 통해 전통을 즐기는 트렌드를 언급하며 “‘도포자락 휘날리며’가 ‘K아이템’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미래에는 굿즈가 문화 전파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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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휘날리며’ 신사의 아이콘 지현우, 삼장법사로 등극?

‘도포파이브’가 낭만 가득한 벼룩시장 나들이에 나선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 8회에서 ‘도포파이브’ 김종국과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의 항구도시 오르후스에서 벼룩시장을 찾는다. 로컬 느낌 가득한 벼룩시장에 도착한 ‘도포파이브’는 아기자기한 소품 구경부터 곳곳에 숨어 있는 레어템을 구경하며 즐거운 아이쇼핑을 시작한다. ‘도포파이브’의 ‘프로이탈러’ 지현우는 벼룩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무엇에 이끌리듯 홀로 어디론가 향했고, 이내 덴마크의 어린이들 사이에서 넋 놓고 마술 구경에 빠진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안긴다. 이에 김종국은 “현우는 지금 ‘나 혼자 산다’ 찍고 있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 하고,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지현우를 두고 “만날 삼장법사처럼 웃는다”며 새로운 별명을 붙여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벼룩시장에서의 추로스 먹방과 망치 게임이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식좌’로 유명한 주우재는 추로스 트럭을 보자마자 “이건 먹어야지”라며 앞장서고, 김종국은 “내가 먹었던 추로스 중에 제일 맛있다”며 그 맛에 감동을 표한다. 덴마크 추로스 맛에 홀릭 된 ‘도포파이브’는 너나 할 것 없이 연신 감탄을 내뱉고, 특히 한국에선 볼 수 없던 ‘소식좌’ 주우재의 먹방에 김종국은 “이 정도면 그동안의 방송은 다 거짓. 6개월 정도 자숙해야 한다”며 장난 섞인 조언을 건넸다고 해 빅 웃음을 예고한다. 곧이어 ‘도포파이브’는 벼룩시장 한쪽에서 망치 게임을 발견하며 호기심을 폭발시킨다. 망치로 내리치는 힘의 강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는 게임으로, ‘도포파이브’는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을 시작하지만 이내 서로 보이지 않는 승부욕에 불타오르게 된다. 덴마크로 떠난 ‘도포파이브’의 벼룩시장 나들이는 2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도포자락 휘날리며’ 8회에서 자세하게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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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덴마크 한복판에서 펼쳐진 딱지 한판 승부

‘도포파이브’가 덴마크에서 한국 전통 놀이의 즐거움을 전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 8회에서는 ‘도포파이브’ 김종국과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의 항구도시 오르후스에서 자존심을 내건 딱지치기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르후스에서 ‘K컬처숍’을 오픈해 한국 전통의 미(美)를 전파하던 ‘도포파이브’는 막간을 이용해 준비한 전통 놀이를 선보여 손님들이 ‘K놀이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황대헌은 “작년에 해외로 경기하러 갔을 때 봤는데, 외국 선수들이 딱지치기를 좋아하더라”라며 ‘K컬처’의 높아진 위상을 직접 느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포파이브’끼리 먼저 딱지치기 게임을 시작하는데, 그중 특히 게임할 때마다 불타는 승부욕을 보여준 노상현이 역시나 게임하는 멤버들을 등지고 혼자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높인다. 멤버들끼리 시작한 딱지치기 게임이 뜨겁게 이어지자 지나가던 덴마크 시민들이 하나둘 딱지치기에 관심을 가졌고, 급기야 현장은 ‘덴마크 시민 vs 도포파이브’의 대결로 탈바꿈한다. 생애 첫 딱지치기에 도전하는 덴마크 현지인들의 호기심과 ‘도포파이브’의 열정이 만나면서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진다. 특히 김종국은 외국인들에게 딱지를 잘 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반면에 노상현은 한국인의 자존심을 건 끓어오르는 승부욕으로 대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전해졌다. 과연 오르후스 한복판에서 펼쳐진 딱지치기 게임 현장은 어땠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삼계탕을 둘러싼 작은 소동이 불거진다. 노상현은 한국에서부터 삼계탕 팩을 준비했다고 얘기하며 멤버 모두의 기대감을 높이지만, 곧 삼계탕 팩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며 현장에는 작은 논란이 일었다. 이에 주우재는 “철석같이 믿었는데 어이가 없다”고 황당함을 호소했다고 전해져, 과연 노상현이 준비한 삼계탕 팩의 실체는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8회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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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김종국, 야간 축구 제안 “간단히 운동하자”

김종국이 덴마크에서도 ‘찐 운동인’다운 열정을 과시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 6회에서는 맏형 김종국이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에게 야간 운동을 제안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K컬쳐숍’ 판매에 나선 도포파이브는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레스토랑에서 저녁 만찬을 즐기며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한다. 멤버들은 음식이 나오자 앞다퉈 폭풍 먹방을 펼치는가 하면, 인근의 아코디언 버스킹 연주를 감상하며 힐링 타임을 이어간다. 그러나 힐링도 잠시, “다 같이 단합할 겸 간단하게 운동하자”는 김종국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멤버들은 영문도 모른 채 따라나섰고, 이내 드넓은 축구장에 도착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고. 이어 도포파이브는 덴마크 현지 축구팀과 때아닌 야간 축구 대결을 펼치게 되고, 경기 전 멤버들은 김종국의 지휘 아래 몸풀기에 돌입한다. 김종국은 “운동하니까 하루 피로가 다 풀린다”며 물 만난 물고기처럼 화색을 띤 채로 몸을 풀고, 축구부 주장 출신인 노상현의 예사롭지 않은 몸풀기를 보며 김종국이 흐뭇해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주우재는 “저는 봉산탈춤 같은데요?”라며 노상현과 대비되는 ‘극과 극’ 몸풀기를 펼쳐 보여 웃음을 안긴다. 한편 상대 팀 선수는 제일 축구를 잘하는 손흥민 같은 멤버가 누구냐 묻자 주우재가 “아임 쏘니”(I’m Sonny)라며 나서는데, 이에 김종국은 “노노 히즈 쏘리!”(No no He is sorry!)를 외치며 맞받아쳐 상대 선수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고. 그뿐만 아니라 골키퍼를 맡은 주우재는 상대 팀 선수의 넘사벽 피지컬에 “그만하고 싶다. 못하겠다”며 경기장을 이탈하려고 하는가 하면, 이내 공을 잡고 구르는 과도한 리액션을 펼치는 등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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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힐링드라마 이어 힐링 예능의 위로

힐링 드라마에 이어 힐링 예능도 시청자들의 눈에 쏙 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지금, 여행지를 배경으로 한 힐링 예능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알리는 ‘도포자락 휘날리며’부터 누와르 배우들의 초보 캠핑기 ‘배우는 캠핑짱’, 꽃과 음악으로 힐링을 전하는 ‘싱인더그린’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힐링 예능은 어떤 특색을 갖췄을까. 여행이라는 힐링에 각자의 특색을 더한 신규 예능 세 가지를 소개한다. #한국 전통문화 알리는 ‘도포자락 휘날리며’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가수 김종국, 배우 지현우, 노상현, 모델 주우재,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한류 전령사로 뛴다. 이들은 덴마크에서 우리의 전통문화가 담긴 ‘K아이템’을 판매하며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전통의 ‘문화적 가치’를 알린다. 지난 10일 첫 회는 3.4%(닐슨코리아 전국)의 시청률로 출발해 최근 4회가 4.4%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예능과 비교해 여행 포맷이 새롭지 않지만 “접근성이 좋은 나라 대신 낯설지만 한 번쯤 가고 싶은, 가기 힘든 나라를 선택했다”는 연출자의 말처럼 여유로운 시민들의 모습과 동화 속 그림 같은 풍경으로 볼거리들을 담았고, 그곳에서 낭만을 즐기는 다섯 남자의 찰떡 케미가 웃음을 자아냈다. ‘K컬쳐숍’의 첫 판매가 이루어진 방송 이후 “한국에서도 팔아줘요!”, “케이스 나도 사고 싶네”, “물건들이 다 고급지다” 등 전통미(美)가 담긴 ‘K아이템’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도 이어졌다. 이 현상은 ‘K콘텐츠’를 좋아하는 전 세계인의 관심이 ‘한국 문화’ 그 자체로 범위를 넓혀가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확실히 달라진 한류의 위상을 체감하고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한국을 긍정적으로 추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누아르 배우들의 짬바가 돋보이는 ‘배우는 캠핑짱’ ENA채널과 채널A의 ‘배우는 캠핑짱’은 캠핑장 운영이 처음인 초보 사장이 특별한 사연을 가진 손님들과 함께 인생을 배우는 캠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누아르 배우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초보 사장으로 변신해 강원도 전역을 다니며 14일간 100만원의 예산으로 캠핑장 운영에 나선다. 박성웅은 ‘배우는 캠핑짱’ 제작발표회에서 “(캠핑장에) 오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줘 집으로 돌려보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우리가 힐링이 됐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방송에서 사장이 된 배우들은 손님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인생 선배로서, 형으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엇보다 ‘배우는 캠핑짱’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서비스 메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 돌보기, 고기 굽기, 대신 장 보기, 사진 찍어주기 등 손님들의 짐을 덜어주며 수익을 창출하고 이 수익금은 기부로 연결되도록 했다. 신승환과 박성웅의 티키타카도 또 하나의 재미 요소다. 홍종현은 세 사장 중 막내로 꼼꼼하면서도 스윗한 이중 매력을 뽐냈다. 무사히 첫 번째 캠핑을 마무리 한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다음 캠핑장에서는 어떤 추억들을 쌓을지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배우는 캠핑짱’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꽃과 음악으로 위로 전하는 ‘싱인더그린’ 다섯 뮤지션이 선보일 정원 콘서트는 듣고 보는 음악으로 힐링을 전달한다. U+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 ‘싱인더그린’은 가수 윤상, 여자친구 예린, 스텔라장, 윤딴딴, 아도라가 뭉쳐 함께 정원을 가꾸면서 음악을 만들고 공연을 개최한다. 보통 가수들은 세팅이 완료된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지만 ‘싱인더그린’은 직접 무대를 제작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1회에서 가수들은 넓은 잔디 위에 스태프의 도움 없이 타프를 설치하며 무대를 만들었다. 가수들 각자 원하는 무대 설계도면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가드닝에 나서 플랜트 박스를 꾸몄다. 1회 오프닝에서 부른 정훈희의 ‘꽃밭에서’와 엔딩에서 부른 오마이걸의 ‘비밀정원’ 커버곡은 ‘싱인더그린’ 멤버들의 음악적 케미가 돋보여 앞으로 만들어갈 신곡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싱인더그린’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U+아이돌live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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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노상현, 황대헌 디스 “다리 운동밖에 안 하는구나”

도포파이브 5인방이 특급 케미를 선보인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 5회에서는 ‘도포파이브’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잠자리를 걸고 ‘병뚜껑 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막내 황대헌은 그 어느 때보다 초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주우재는 “올림픽 경기에서 인코스로 들어간다고 생각해. 그런데 (스케이트) 날이 휘었어”라며 짓궂은 방해를 시작했고, 늘 다정했던 노상현마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리 운동밖에 안 하는구나 싶었다”며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예고했다. 김종국은 고향 후배 황대헌을 걱정하면서 즉석 병뚜껑 게임 시범까지 선보이며 ‘안양 라인’의 의리를 과시한다. 그러나 게임 이후 “넌 스케이트 열심히 타자”라며 뼈 때리는 조언을 했다고 전해져 과연 무슨 사연이 있었을지 호기심을 높인다. 이날 병뚜껑 게임은 예상치 못한 반전이 계속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으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끝도 없는 욕심이 이날 게임에 크나큰 파국을 불러왔다고 전해져, 병뚜껑 빅매치는 과연 누구의 승리로 막을 내렸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포파이브가 ‘K컬쳐숍’ 오픈을 앞두고 절체절명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판매를 앞두고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거센 비바람을 만나게 된 것. 결국 멤버들은 거칠게 부는 비바람 속 올드카 ‘옥이’에 꼼짝없이 갇히는 신세가 되고, 비 내리는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초조함을 드러내던 맏형 김종국은 “방문판매를 해볼까?”라며 위기를 돌파할 판매 전략을 구상하기도 했다고. ‘도포파이브’의 활약은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6 14:07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 주우재, 김종국 향해 “겉절이 된 느낌”

“마치 겉절이가 된 느낌!” 방송인 주우재가 덴마크에서 푸념을 늘어놓는다. 주우재는 3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하는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4회에서 김종국을 향해 아쉬움을 토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포파이브’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K-컬쳐숍’ 영업을 펼친다. 주우재는 첫 판매에 도전하는 맏형 김종국을 향해 “우리만의 특별한 방침이 있다”며 ‘덴마크 이틀 선배’로서의 조언과 꿀팁을 건넨다. 그러나 김종국은 자신만의 전략과 발 빠른 상황 판단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180도 바꿔 나간다. 김종국을 알아보는 해외 팬들이 하나둘 몰리기 시작하면서 즉석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후끈한 현장이 펼쳐진다. 생각보다 많은 김종국의 인기에 주우재는 “종국 형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형 있으니까 한마디도 안 해도 된다. 워낙 친절하고 영어도 잘하시니까”라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내 끊임없이 김종국 주위에만 사람들이 몰리자, 점점 작아지는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며 “마치 겉절이가 된 느낌”이라고 푸념한다. 김종국의 등장으로 주우재가 어떠한 심경 변화를 겪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막내 황대헌은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첫 판매 당시 언어 때문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노상현에게 속성 영어 과외를 받은 후 손님들에게 먼저 말을 건네며 영업에도 열을 올려 이전과는 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사의 아이콘’ 지현우는 그런 황대헌을 향해 “오늘 영어 장난 아니었어”라며 막내의 노력을 칭찬하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훈훈한 광경이 이날 방송에서 그려진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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